※ 아래 문제에 대하여 교재를 참조하여 각각 서술해주세요.
⑴ 청동기시대 경제생활의 변화상과 군장의 등장이 갖는 사회적 의미를 설명해주세요.
⑵ 6~7세기 삼국 관계와 대외항쟁에 관하여 설명해주세요.
⑶ 신라 하대(말)의 ①동요 양상, ②새로운 세력과 사상, ③후삼국의 분열에 관하여 설명해주세요.
⑷ 고려 초의 중앙집권화 정책에 관하여 서술해주세요.
⑸ 고려 전기 역사서 편찬과 역사 인식에 관하여 서술해주세요.


- 목 차 -

⑴ 청동기시대 경제생활의 변화상과 군장의 등장이 갖는 사회적 의미를 설명해주세요.

⑵ 6~7세기 삼국 관계와 대외항쟁에 관하여 설명해주세요.

⑶ 신라 하대(말)의 ①동요 양상, ②새로운 세력과 사상, ③후삼국의 분열에 관하여 설명해주세요.

⑷ 고려 초의 중앙집권화 정책에 관하여 서술해주세요.

⑸ 고려 전기 역사서 편찬과 역사 인식에 관하여 서술해주세요.

참고문헌


** 함께 제공되는 참고자료 한글파일 **
1. 6~7세기 삼국 관계와 대외항쟁.hwp
2. 고려 전기 역사서 편찬과 역사 인식.hwp
3. 고려 초의 중앙집권화 정책.hwp
4. 신라 하대(말)의 ①동요 양상, ②새로운 세력과 사상, ③후삼국의 분열.hwp
5. 청동기시대 경제생활의 변화상과 군장의 등장이 갖는 사회적 의미.hwp

⑴ 청동기시대 경제생활의 변화상과 군장의 등장이 갖는 사회적 의미를 설명해주세요.

① 경제생활
지금으로부터 4,500년 전 중국 랴오둥 지역에, 3,300년 전 무렵에는 한반도에 청동기가 전래되었다. 대표적인 청동기가 칼날 모양이 악기 비파 모양을 닮은 비파형동검이다. 비파형동검은 중국 동북부 랴오닝성과 지린성에서 두루 발견되고, 랴오둥 지방의 비파형동검이 한반도에 전래되어 청천강 이북 지역과 충청·전라도 지역에서 주로 출토된다. 비파형동검은 기원전 4세기 무렵부터 칼날 모양이 더욱 세련되고 날이 좁은 세형동검으로 발전하였다. 세형동검은 한반도 청천강 이남 지역에서 주로 발견되어 한국식동검이라고 부른다. 세형동검은 철기와 함께 발견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세형동검을 사용하던 시기를 초기 철기시대라고 부르기도 한다. 청동기시대의 토기는 미송리식토기(의주 미송리), 팽이형토기(대전 둔산동), 송국리식토기(부여 송국리) 등이 있다. 청동기시대에도 신석기시대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수렵과 어로, 채집으로 식량을 획득하였으나 경제생활의 중심은 농업이었다. 청동기시대에는 밭에서 보리, 밀, 콩, 기장, 조, 수수 등 다양한 잡곡을 재배하였다. 대전 괴정동에서 발견된 농경문청동기, 이때부터 한반도에서 본격적으로 벼농사가 시작되었다. 부여 송국리를 비롯한 청동기시대의 여러 유적에서 불에 탄 쌀과 볍씨자국 토기가 발견되었다. 벼를 수확할 때 널리 사용한 도구가 반달돌칼이다. 청동기시대에 벼농사가 널리 보급되었으나 생산경제에서 벼농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그리 높은 편은 아니었다. 청동기시대 사람들은 풍요로운 생활을 기원하기 위해 바위 면에 그림을 그렸는데, 울주 반구대와 고령 장기리 알터바위 그림이 유명하다. 청동기시대 사람들은 저지대를 밭이나 논으로 일구고 하천을 끼고 있는 야산이나 구릉 지대에 취락을 조성하였다. 농업 생산의 증대로 인구가 증가하면서 경작지나 거주지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보편화되었다.

② 군장의 등장
전쟁이 잦아짐에 따라 큰 규모의 취락을 중심으로 인근의 작은 취락을 결속하여 서열화하는 단계로 나아갔다. 이러한 정치체제를 다스리는 지배자를 군장이라고 부른다. 중국 요동과 한반도에서는 군장이 죽으면, 그의 권위를 상징하는 거대한 고인돌이나 돌널무덤을 만들어 비파형동검을 비롯한 다양한 껴묻거리를 함께 묻었다.
청동기 시대 군장의 등장은 여러 가지 역사적, 사회적 요인에 의해 촉발되었으며, 이는 해당 시대의 정치적 및 문화적 변화를 나타내는 중요한 징표로 여겨진다. 이 시기에는 전쟁의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각 지역의 사회 구조가 복잡해졌고, 이에 따라 고유한 정치체제가 발달하게 되었다. 군장은 이러한 체제의 중심에서 권력을 행사하며, 그 지위는 단순한 군사적 리더십을 넘어 사회와 정치의 다양한 측면을 포괄하게 되었다.
전쟁이 잦아지면서 큰 규모의 취락이 형성되고, 이러한 취락을 중심으로 인근의 작은 취락들이 결속하여 서열화하는 단계로 나아갔다. 이는 인구의 증가와 사회의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필연적으로 나타난 현상이며, 군장은 이러한 집단의 통합을 이끌고 사회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맡았다. 군장은 강력한 통치력을 발휘하면서 지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방어를 강화하여 외부의 침입에 대비해야 했다. 이러한 위치는 군장의 권위를 높여주었고, 결과적으로 군장제의 발전으로 이어졌다.
또한 군장이 죽었을 때 그의 권위를 상징하는 고인돌이나 돌널무덤이 만들어지고 다양한 껴묻거리가 함께 묻히는 것은 군장이 지닌 사회적 의미와 그 중요성을 반영한다. 이는 단순히 사망한 군장의 개인적 업적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의 권위가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음을 나타내는 중요한 의식이기도 하다. 고인돌과 같은 기념비적 구조물은 후세에 군장의 존재와 그가 이끌었던 시대의 중요성을 알리는 역할을 하였으며, 이러한 풍습은 군장이 지닌 권력이 단지 개인적인 것이 아닌, 사회 전체와 연결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 자료 : 송찬섭, 전덕재, 이익주, 정재훈, 염정섭, 김태웅, 최규진, 박태균, 한국사의 이해,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2017, pp.9-13.


⑵ 6~7세기 삼국 관계와 대외항쟁에 관하여 설명해주세요.

① 6~7세기 삼국 관계
고구려는 6세기 중엽, 내부의 분열을 수습하고 귀족 연립 체제를 형성하였다. 이 체제는 고구려의 정치적 안정과 국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당시 고구려는 외부의 위협에 직면해 있었고, 이러한 연립 체제를 통해 귀족들이 권력을 나누어 갖고 서로 협력하며 국가를 운영하였다. 이에 따라 고구려는 군사적 모병과 방어 시스템을 정비하고, 외부의 적에 대응할 준비를 갖추었다.
반면, 백제와 신라는 553년에 신라가 백제를 기습하여 한강 하류를 차지한 이후, 두 나라 간의 전쟁 상태가 계속되었다. 이 전쟁은 한반도에서의 권력 균형을 크게 변화시켰고, 양국의 군사적 충돌이 잦아지면서 지역의 긴장을 고조시켰다. 백제와 신라 간의 대립은 서로의 정치적 무게와 영향력을 시험하는 전투로 확대되었다. 이 시기에 백제는 자신의 세력을 지키기 위해 신라에 맞서 강력한 반격을 시도하였고, 이로 인해 고구려와의 관계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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