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부터 일반계 고등학교로 일괄 전환될 예정이었던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국제고의 존치가 확정되었습니다. 이 일을 놓고 한 신문은 ‘자사고·외고·국제고 존치 확정…서열화 방치’ 라며 고교서열화로 인한 과도한 사교육 등의 부작용을 부각했습니다. 다른 한 신문은 ‘자사고·외고 유지... 지역 인재 20% 이상 선발해야’ 라는 헤드라인으로 과거에 비해 일부 보완책이 추가된 것을, 또 다른 신문은 ‘자사고·외고 존치 결론에도 ‘평등주의 vs 서열화’ 갈등은 계속‘ 이라는 헤드라인으로 찬반이 강력하게 존재하고 있음을 나타냈습니다.

이 사안에 대해서 교육사회학 강의 1,2,3,5강 (교재, 1,2,3,5 장)에서 학습한 내용에 근거하여 세 신문 기사를 읽고 찬성, 반대, 또는 중립 등으로 자신의 의견을 3페이지 내외로 제시하십시오.


- 목 차 -

I. 서 론

II. 본 론
1.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국제고 존치에 대한 언론 기사
2. 자신의 의견

III. 결 론

참고문헌


** 함께 제공되는 참고자료 한글파일 **
1. 세가지 신문 기사가 시사하는 바.hwp
2. 자신의 의견 - 반대하는 입장.hwp
3. 자신의 의견 - 중립인 입장.hwp
4. 자신의 의견 - 찬성하는 입장.hwp
5. 서론 작성시 참조.hwp
6. 결론 작성시 참조.hwp

I. 서 론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교육열이 높은 나라다. 여러 가지의 원인이 있겠지만 그 중 하나가 부모입장에서 자식들이 힘든 일 하지 않고 대접 받으면서 잘 살도록 하기 위해서는 교육밖에 없다는 것을 믿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살림살이가 넉넉지 못한 집일지라도 자식들의 장래를 위해서는 빚을 내어서라도 공부시키는 경우가 많았다.
한국 사회에서 대학은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고등교육을 이수할 수 있는 잠재력 있는 학생을 선발하고 교육하여 사회에 기능할 수 있는 인재로 양성해 내는 기관이다. 대학이 학생을 선발하는 절차인 입학전형은 대학의 자율성과 특성을 반영하면서도 다양한 잠재력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기 위하여 각종 전형요소를 다각도로 활용하는 변화를 거듭해 왔다. 고교 형태에 따른 입시제도는 교육열이 높은 국민들에게는 최대의 관심사이고 특히, 입시생이 집안에 있는 경우에는 그 관심의 도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았다. 이 같은 입시제도에 관해 매년 말들이 많았고 어떻게든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입시제도가 만들어 져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입시제도는 개선책이 도마 위에 올랐으며 그때마다 최선의 정책이라고 각 정권은 홍보했다.
최근 정부가 2025년 일반고로 전환 예정이었던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를 존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교육계에서 사교육 경감 대책의 일환으로 ‘교육과정 내 수능 출제’를 결정한 것과 자사고·외고 존치가 정면 배치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사교육 수요를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됐다.
이 레포트는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국제고의 존치가 확정되었는데, 각 언론사들의 주장은 각기 달랐다. 신문 기사를 읽고 찬성, 반대, 또는 중립 등으로 자신의 의견을 서술하였다.


II. 본 론

1.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국제고 존치에 대한 언론 기사

1) 반대 의견
남지원(2024)의 기사에서는 2025학년도부터 일반계 고등학교로 전환될 예정이었던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국제고의 존치가 확정된 사실을 다루고 있다. 이전 문재인 정부는 고교체계가 일반고를 황폐화시키고 사교육을 유발한다며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는 2025학년도에 맞춰 일괄 전환을 추진했으나, 윤석열 정부는 이를 백지화했다. 전국단위 자사고 10곳은 신입생의 20% 이상을 해당 지역 출신 학생으로 선발해야 한다. 이는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조치로, 충족하지 않을 경우 운영성과평가 등의 제재가 검토된다.
전 사회통합전형 선발 의무가 없었던 일부 자립형사립고도 20%를 사회통합전형으로 선발해야 하는 의무가 부과됐다. 자체교양과 후기에 평준화된 방식으로 입학전형을 맞추는 등의 사교육 억제조치를 유지하지만, 추가적인 사교육 억제는 제시되지 않았다. 덧붙여 대입제도 변화로 내신 부담이 줄어들며 자사고·외고 선호도가 증가하고 사교육 부작용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2) 중립 의견
최은경, 정해민(2024) 기사에서는 내년에 폐지될 위기에 처했던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외국어고(외고), 국제고가 현재처럼 유지될 것이라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자사고 10곳은 신입생의 20% 이상을 지역 인재와 사회통합 전형으로 선발해야 한다. 사회통합 전형은 저소득층 자녀 등을 대상으로 하며, 입학 정원의 20%를 채워야 한다.
지난 정부는 고교 서열화와 학생 간 과도한 경쟁을 막기 위해 자사고·외고·국제고의 폐지를 추진했으나, 현 정부는 이를 '획일적 평준화 정책'이라고 보고 학교를 유지하기로 했다. 자사고는 과거에 수도권 학생들이 많이 입학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일부 학교에서는 지역 인재 비율이 기준에 못 미쳤다. 사회통합 전형 비율도 적었으며, 사회통합 지원자가 부족할 경우 미달 인원 절반은 일반 전형으로 선발 가능한다.


- 중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