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차별이 존재하고 있다. 관심있는 차별 주제를 선정하여 해당 차별 현황을 보여주는 지표를 하나 제시하고, 동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향후 과제를 작성하시오.


- 목 차 -

I. 서 론

II. 본 론
1. 차별 주제 선정 및 현황
2. 관련 지표
3. 차별 해소 및 개선을 위한 향후 과제

III. 결 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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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서 론

오늘날 여성의 경제활동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정보화 산업발달 등은 여성정책에 긍정적 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여성의 삶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여성들은 취업이나 경제활동에 더 적극적인 의사를 보이고 있으며,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여성권익의 신장에 기한 것은 단지 사회적 흐름이라기 보다는 여성 스스로가 자신의 생각과 자신의 생활에 대한 변화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자신의 권익신장에 대한 태도가 그 언제보다 적극적으로 변화되었다.
성차별 현상은 가정, 직장, 사회의 여러 곳에서 일상적으로 나타난다. 개인의 능력에 관계없이 단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남성보다 업무수행 능력이 부족하거나 체력이 약하다는 등의 평가를 내려 남성 위주의 결정이나 정책이 쉽게 만들어 진다. 노동 시장에서 성차별을 경험하는 여성들은 비록 직장을 갖게 되더라도 임금, 승진 및 업무분담에서 남성들과는 상이한 경험을 하게 된다. ‘여성은 사무직, 남성은 영업직’이라는 이분법적 사고가 적용되어 여성은 남성과 다른 종류의 업무를 맡게 되는 것이 보통이다 보니, 자연 승진이 느려지고 임금이 더 낮게 책정된다
여성의 성역할 태도는 성별분업의 향방을 전망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민주화된 교육 과정을 통해 자율성과 책임을 강조하는 개인주의 시민 윤리를 내면화하고 남성 못지않은 직업 능력을 갖추게 된 여성들은 성역할 분리 규범과 반목할 가능성이 가장 큰 집단이기 때문이다. 여성은 이전 세대에 비해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개인’으로서의 자의식은 강하지만, 자립적인 삶의 기회를 제약당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따라서 성역할 태도는 자유롭고 독립적인 삶에 대한 가치 지향과 가족 의존적인 삶이 강제되는 현실 사이의 충돌이 내면적으로 조정되는 과정을 거쳐 표출된다. 특히 취업, 결혼, 출산을 계기로 생활상의 급격한 변화에 맞닥뜨렸을 때 이들이 성역할 분리 규범에 대해 취하는 태도는 달라질 수 있다.
이 레포트는 차별 주제로 남성대비 여성 임금비율을 선정하여 해당 차별 현황을 보여주는 지표를 하나 제시하고, 동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향후 과제를 작성하였다.


II. 본 론

1. 차별 주제 선정 및 현황

차별 주제는 남성대비 여성 임금비율이다. 윤석열대통령과 국민의힘은 '동일노동·동일임금'의 법제화를 통해 노동시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윤석열정부의 노동개혁을 입법적으로 보완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남성 대비 여성 임금비율이란 남성 근로자의 임금을 100으로 볼 때 여성 근로자의 임금이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남성 대비 여성 임금비율은 우리나라 여성의 경제적 지위와 UNDP 여성권한척도를 나타내는 중요 지표로, 매년 분석하여 여성인력의 경제활동 참여 촉진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정책방향의 기본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성별분업 이데올로기는 비단 가족 내부에서뿐만 아니라 법, 노동시장, 복지 등 가족 외부의 제도적 영역에서도 만연함으로써 젠더 부정의를 초래하고 있다. 가족의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부양과 양육의 위기가 증폭되고 있는 오늘날의 현실은 한편으로 사회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야기하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 성별분업의 재편이 불가피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그러나 기존 가족질서의 동요가 곧바로 성별분업의 해체로 귀결되리라 전망하기는 쉽지 않다. 물론 맞벌이가 당연시되는 추세이고 여성의 교육과 취업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실제로 이전 세대에 비해 더 많은 교육기회와 노동시장 상층 진입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된 젊은 세대 여성들의 성역할 고정관념은 약한 것으로 나타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동시장 조건은 여전히 여성들에게 매우 불리한 형편이다. 노동조건의 성별격차는 크고, 기혼여성의 노동 현실은 더욱 열악하며, 결혼 및 출산을 전후한 취업 중단도 빈번하다. 이렇듯 남성의 부양 역할에 대한 여성의 의존이 불가피한 사회경제적 조건을 고려하면 섣불리 성별분업의 해체를 예단하기는 어렵다. 실제로 기혼 남녀들 사이에서 ‘여성=가사담당자’라는 관념은 약화되고 있지만, ‘남성=생계책임자’라는 관념은 여전히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유교 문화의 영향으로 어머니 지위의 사회적 위상이 상대적으로 높고 자녀 중심성이 강한 한국 가족에서는 가족주의와 개인주의 영향 하에서 일관되게 어머니 역할의 중요성이 강화되어 왔다. 이 같은 조건에서 어머니 지위는 여성들에게 노동시장을 통한 경제적 독립 및 자기실현의 가능성이 제한된 현실과 사회적 인정 및 개인적 성취에 대한 욕구 사이의 타협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 여성들에게 어머니노릇은 노동시장에서 좀처럼 확보하기 쉽지 않은 경제적 안정과 사회적 인정을 제공한다.


- 중략 -